[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영도구는 지난 20일 아르떼뮤지엄 부산과의 긴밀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다중이용시설 민방위 대피 시범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규모 문화시설의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영도구와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훈련 준비 단계부터 대피 동선 지정,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 구축, 관람객 대피 유도 요령, 기관 간 역할 분담 등 세부 실행 계획을 면밀히 조율하며 실제 공습 상황에 준하는 실전형 훈련을 준비했다.
특히 이날 훈련 현장에서는 구정모 영도구 부구청장과 장수진 아르떼뮤지엄 부산 관장이 직접 총괄 지휘를 맡아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비상 방송 상황 전파, 유도 요원에 의한 관람객 대피, 최종 대피 인원 점검 등 전 과정을 현장에서 꼼꼼히 점검했다.
훈련에는 시설을 이용 중이던 관람객과 시설 종사자 등 450여 명이 적극 동참했다.
대규모 인원이 집중된 상황에서도 아르떼뮤지엄 부산 측의 철저한 사전 대비와 현장 안내 요원들의 침착하고 일사불란한 유도에 힘입어, 공습경보 발령 후 5분이 채 되지 않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신속하고 질서정연하게 대피를 마쳤다.
장수진 아르떼뮤지엄 부산 관장은 “많은 관람객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한 시설 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정모 영도구 부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기획 단계부터 현장 실행까지 영도구와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했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철저한 대비태세로 적극 협조해 주신 장수진 관장님을 비롯한 임직원과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관람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내 다중이용시설과의 유기적인 협력망을 공고히 다져 비상 상황 시 구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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