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천심(農心千心) 정신 실천하며 영농지원에 앞장서
농협중앙회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대대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며 인건비 절감 등 농업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최근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대대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며 인건비 절감 등 농업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 가을철 수확기에만 약 7만여명의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자원봉사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일손돕기에 참여하여 농산물 수확 및 선별, 파종 작업 등을 도우며 영농현장에서 농가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올해 농협은 소속 부서별로 실시하는 일손돕기 외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참여하는“임직원 자율참여형 농촌일손돕기”를 활성화하고 범농협 일손돕기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등 일손돕기 참여 확대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農心千心)의 정신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현장에 함께했다”며,“단순히 일손을 돕는 것 외에도 현장에서 농가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농업인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보람있는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대대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며 인건비 절감 등 농업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하여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금년 수확기부터 전국의 54개 법무부 산하 교정기관과 협력하여 모범수형자 및 교정위원 등으로 구성된“보라미봉사단”을 농가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봉사단으로부터 일손을 지원받은 충남 서산의 한 농가는“고추 수확을 해야하는 데 일손이 너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중, 농협 직원들과 보라미봉사단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되었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 6월 농번기철에 약 20일 동안“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돕기”를 집중 추진하며, 1만 5천여명의 인력을 영농현장에 공급하는 등 농업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지난 7월 장마기간 중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만 2천여명의 인력을 지원하는 등 올해 무상 일손돕기 인력 70만명,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유상인력 130만명 등 약 200만명을 현장에 공급하며 농업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농촌 인력부족 문제가 점점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협의 일손돕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농협은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언제나 든든하게 농업인의 곁에서 함께하며 농업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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