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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제일교회 앞에서 시민들이 3.1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
대구시는 제97주년 3.1절을 맞이해 오는 3월 1일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군.경, 학생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권영진 대구시장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시장, 시의장, 교육감, 지방경찰청장, 보훈단체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동구 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하며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애국지사, 보훈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미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의 업적과 3.1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타종행사가 열린다.
같은 시각 대구제일교회에서는 대구장로회총연합회 주관으로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개최되고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는 대구국학원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 태극기 나누어주기, 나라사랑 판화체험, 태극기 몹(mob)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이날 오전 9시 육상진흥센터 주변에서는 대구육상연맹 주최로 3·1절 기념 단축마라톤대회가 개최되는 등 대구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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