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경제지주 디지털경제부 직원들이 지난 23일 인천 강화 관내 농가에서 모판 나르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농번기를 맞이하여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각지 농촌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4월 18일, 공판사업부와 구리공판장 임직원 약 20여 명은 충남아산에 위치한 배 농가를 찾아 배꽃 화접을 실시했다. 화접은 배의 품질과 수확량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작업으로, 배꽃 만개 후 4~5일의 짧은 기간에만 작업을 할 수 있어 단기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23일에는 디지털경제부와 강화농협 임직원 약 20여 명이 인천 강화 관내 농가를 찾아 모판 나르기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경제지주 양곡부 직원들이 지난 25일 강원도 철원의 오이농가에서 수확한 오이의 선별 및 포장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 제공
또한, 양곡부와 동철원농협 임직원 20여 명은 25일 강원도 철원의 오이 농가를 방문해 오이 순따기·선별 및 포장·영농폐기물 수거 등을 실시하며 일손을 보탰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영농철 일손돕기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실익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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