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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구명설비 점검 부산항만수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봄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봄철은 성어기 및 행락철을 맞아 선박 통항량과 이용객이 늘고, 큰 일교차에 따른 안개 발생빈도가 대폭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한 선박간 충돌‧전복사고의 우려가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부산항 해양사고 건수(’18~’22): 봄(71건) > 여름(69건) > 가을(60건) > 겨울(55건)
이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사고, 전복·충돌, 화재로 인한 3대 인명사고 중점관리 ▲여객선, 레저선박 등 취약선박 안전관리 강화 ▲농무기·성어기 대비 해양안전 문화확산을 주요내용으로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특히, 최근 부산대마도 항로 운항 재개(‘23.2.25.) 등에 따라 한·일 여객증가에 대비하여 여객선 구명‧소방설비 점검, 소화·퇴선 훈련 실시 등 여객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비상 시 즉각 대응 가능하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사각형입니다. 부산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취약선박·시설물 중점관리와 인명 사고예방 및 해양안전 문화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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