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문세영 기수 <사진제공=렛츠런파크 부산·경남> |
![]() |
▲ 조성곤 기수 <사진제공=렛츠런파크 부산·경남> |
[로컬세계 안철인 기자] 내일(2일) 과천에서 열리는 새해 첫 경마경주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출신의 두 기수가 맞대결을 펼친다.
주인공은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100승 이상을 달성한 문세영(35세, 2001년 데뷔) 기수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최초로 100승을 돌파한 조성곤(33세, 2005년 데뷔) 기수.
특히 조성곤 기수가 올 시즌부터 서울 이적을 결정한 이후 첫 경기라는 점에서 승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성곤 기수는 “문세영 선배는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경마 최고의 기수”라며 “선배와 경쟁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울경마 진출 첫해인 만큼 조교사 등 마필관계자들로부터 눈도장을 찍는 것이 우선이라며”우승에 마음을 두지 않고 평소대로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세영 기수는 “6년 연속 100승을 이뤘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부상이 없어야 가능한 기록인데, 지난 6년 동안 부상이 없었다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며 “경쟁자가 생겨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