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은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올해 청소년정책 전반에 대한 분석평가와 지자체 협동평가 등을 실시, 청소년정책 기반 강화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지자체를 선정했다.
기장군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 추진의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가장 높은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청소년 주도의 ▲‘달밤달초 청소년어울마당’ 운영 ▲청소년참여예산제 활성화 ▲다양한 청소년 예술단체 지원 등 청소년의 자율성과 문화권을 확대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청소년동아리 활성화 ▲기장형학교밖청소년급식지원 ▲입학축하금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청소년 누구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힘쓴 점이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3개의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 26년 신규 청소년센터 개관 예정 ▲ 유스호스텔 조성 추진 등 청소년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장군의 지속적인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이 지향하는 청소년정책의 핵심은 청소년을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변화를 이끄는 주인공으로 바라보는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참여, 보호, 성장이라는 세 축을 균형 있게 강화하고, 청소년·학부모·현장 지도자의 의견을 꼼꼼히 정책에 반영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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