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농촌이 가족 단위 여행객과 단체 관광객의 발길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송미령 장관이 전북 완주군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을 방문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연휴 손님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농촌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국민이 직접 뽑은 ‘2025 농촌여행지 스타마을 20’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성한옥마을은 올해 선정된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 가운데 하나다.
송 장관은 현장에서 다도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마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한옥 숙박시설과 관광 코스를 점검하며 “추석 연휴를 계기로 많은 관광객이 농촌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 여건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농촌관광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농촌관광 상품 할인, 홍보 캠페인,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길도원 기자 kdw08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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