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업무추진비 20% 삭감…추석 현수막·문자 발송에도 군비 미사용 지시
민생활력지원금 조례안 군의회 통과…내년 상반기 지급 추진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은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가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민생 분야에 재원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장군은 우성빈 군수가 18일 기장시장을 방문해 점포를 둘러보고 명절 성수품 물가와 시장 이용 여건 등을 살폈다고 밝혔다.
우 군수는 시장 상인들과 만나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전통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특히 군정 운영에서도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 군수는 내년도 군수 업무추진비를 20% 삭감하고, 추석을 앞두고 군수 명의의 명절 인사 현수막 제작과 대량 문자메시지 발송에 군비를 사용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우 군수는 “비용의 규모와 관계없이 군정에서도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군민에게 필요한 복지예산에 더욱 내실 있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도 살핀 우 군수는 “오는 2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기장시장에서 알뜰하게 장도 보고 할인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민선 9기 첫 결재 사항으로 추진해 온 ‘부산광역시 기장군 민생활력지원금 지급 조례’가 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민생활력지원금이 군민들에게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원금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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