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경남 양산시는 지난 8일 물금고등학교 출신 프로야구 선수들을 초청해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선수와 NC 다이노스 손주환 선수가 참석했다. 두 선수 모두 물금고 야구부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 선수로 성장했다.
김영웅 선수는 202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뒤 데뷔전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2025년에는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한국 프로야구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손주환 선수는 신인 드래프트 지명 실패라는 좌절을 겪었으나 대학에서 실력을 갈고닦아 2024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2025년 4월에는 구단 선정 투수 월간 MVP에 오르며 불펜의 핵심자원으로 급성장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두 선수의 활약은 양산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과 기쁨을 준다”며 “포기하지 않는 투지는 후배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며, 앞으로도 ‘양산의 아들’이 한국 야구의 미래로 성장하는 모습을 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학교체육 육성을 위해 물금고 야구부를 창단 초기부터 꾸준히 지원해왔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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