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옥스퍼드어린이집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 21일 열린 ‘옥스퍼드 별빛 야시장’ 자체 행사에서 마련됐다.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 원생들이 소중한 물품을 직접 모아 판매하고, 야시장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나눔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손미주 옥스퍼드어린이집 원장은 “교사와 학부모들이 나눔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추운 겨울을 맞아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모은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신 옥스퍼드어린이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정관읍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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