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증가 대응…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부산 만들 것"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경찰청은 31일 오후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이 해운대·광안리 여름경찰서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치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부산지역 해수욕장 방문객은 6월 26일부터 7월 26일까지 60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4만 명보다 8.7% 증가했다.
김 청장은 여름경찰서 운영 현황과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피서철 치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경찰청은 올해 피서철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여름경찰관서에 전종요원과 형사, 여성청소년, 교통 분야 등 경찰관 148명을 배치해 가시적·다목적 범죄예방 순찰, 112신고 출동, 경범죄 단속과 기초질서 유지, 유실물 처리 및 미아 보호 등 해수욕장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신설된 광역예방순찰대 드론특화팀과 외사전담팀을 현장에 투입해 인파 밀집지역 드론 예방 순찰, 교통 흐름 모니터링, 불법 드론 단속, 외국인 관광객 통역 지원 등 맞춤형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해운대 해수욕장 불법 드론 단속과 미국인 관광객 고액 분실물 회수, 폭염 속 중국인 관광객 실종 가족 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부산경찰청은 지자체와 협력해 공원과 공중화장실 등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화상 순찰을 지원하고, 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자율방범대와 반려견 순찰대 등 민간 협력단체와의 합동 순찰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은 "올해 상반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42만 명을 넘어서는 등 부산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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