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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길선 의원 |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길선 의원(원주.국힘)은 6일 실시된 제333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하수 수질오염, 축산 악취 문제 등 도민들이 겪는 환경 문제의 적극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출된 지하수 수질 검사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매해 수질 부적합률이 20%를 넘을 정도로 오염에 취약한 실정이라 밝혔다. 특히 지난 10월 직접 문의한 결과 원주시 귀래면 주포리에서 실시한 마을상수도 수질검사에서는 우라늄도 검출되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임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즉각적인 수질 개선 노력도 물론 필요하지만, 이러한 수질 검사 결과를 장차 ‘국가 상수도 도입’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현재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원주시 소초면 평장리 지역은 언론에도 축산 악취 문제로 자주 보도되는 곳”이라며 “원주 지역은 기본적으로 축산시설 외에도 공장 단지 등으로 인해 더욱 악취 문제에 취약하다. 연구원 차원에서도 문제 해결에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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