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김정수 의원(국힘.철원1)이 강원도 지역특화작목의 쳬계적인 육성 및 지역 농업의 성장 발전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24년 농업기술원 예산안 심사에서 도내 특화작목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관련 산업의 예산지원이 미비한 것을 질의했고 이를 개선하고자 발의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 지역특화작목의 홍보 ▲ 생산시설의 현대화 ▲ 품질개선을 위한 개발사업 등이다. 특히, 지역특화작목을 전략적 상품으로 육성하여 경쟁력 있는 명품 농특산물로 개발하기 위한 명품화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최상위 품목으로 꼽히는 고추냉이 등의 명품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수 의원은 “철원 고추냉이, 원주의 다래 등 강원도를 넘어 전국에서 각광 받는 특화작목들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대체 작목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특화작목의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2월4일부터 열리는 제334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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