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성현 기자]경남 창원시의회 박춘덕 의원이 2일 어렵게 공부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제7차 장학금’ 600만원을 임인한 진해구청장에게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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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학금은 박 의원이 매월 의정활동비를 모아 진해지역 저소득층 학생 10명에게 60만원씩 6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난 젊은이들이 장차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박 의원은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제1차~7차까지 차수별 10명씩 3여 년간 총 70명, 4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춘덕 의원은 “장학금이 어려운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학업정진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저소득 이웃들에게도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지속적인 선행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우리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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