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거래 투명성 높이도록 지자체 역할 강화 강조
▲ 진종호 도의원 |
[로컬세계 = 글·사진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진종호 의원(양양)이 11월5일 제33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수산물 거래 위판수수료율의 투명성 개선 및 어업인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진종호 의원은 “어업인들이 각 수협위판장에 납부하는 위판 수수료 외에도 하역비나 운반비 등 부대비용을 합치면 실질 수수료율을 파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렇게 불투명한 수산물 유통 구조가 어업인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 수산물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도입과 국회ㆍ정부 차원의 법률 개정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법률 개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지자체의 역할 강화가 중요하다. 수수료 실태 파악 및 관련 예산 지원 및 보전 등에 힘쓸 것”을 촉구했다.
진종호 의원은 “수산물 위판 수수료 분담의 공정성 확보와 어업인 수익 보장이 곧 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개선 방안들이 꼭 실행되어 어업인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어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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