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오는 12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정발전 연구를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된 2017년 직원 학습 연구동아리의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지난 3월 30일 발대식을 가진 8개 동아리 90명의 직원들이 당초 동아리를 구성하면서 선정했던 연구 주제에 대한 결과 발표 및 연구 내용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구성된 직원 학습연구동아리는 태백의 비경과 각종 행사를 드론으로 촬영해 홍보자료 및 역사 자료로 남기기 위해 구성된 동아리부터 귀농귀촌 지원 시책 연구 동아리, 자연환경 보전 및 활용방안 연구 동아리,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외국어 능력 역량 강화 동아리, 시정운영 방향 재조명 및 도시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 동아리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가지고 활동해 왔다.

동아리별로 월별 활동 및 자체 회의 실시, 연구 주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벤치마킹 등은 물론 이달 초에는 ‘웰니스 산업 체험’이라는 주제로 전체 동아리 워크숍을 실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성과 보고회시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팀에게 소정의 인센티브와 함께 시상하고, 우수과제는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제안제도와도 연계·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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