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후원하는 ‘2015-2016 케이더블유비엘(KWBL) 휠체어농구리그(이하 휠체어농구리그)’가 오는 20일 오후 1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4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초인 이번 휠체어농구리그에서는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 주관으로 서울시청, 고양홀트, 대구시청,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4개 팀이 참여해 내년 1월 말까지 정규리그 총 30경기를 치를 계획다.
경기는 용인 단국대체육관, 고양 홀트체육관, 대구 시민체육관, 제주 구좌체육관 등에서 매 경기 10분 4쿼터제로 진행되며, 챔피언 결정전은 내년 2월 27일 정규리그의 1위 팀과 2위 팀이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장애인 스포츠 중 가장 박진감과 역동성이 넘치는 휠체어농구 종목의 리그제 도입이 장애인 체육에 대한 국민들의 흥미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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