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부산시 수영구는 오는 29일 오후 3시 광안XtoZ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전국 초등학생 가족동반 해변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영구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주제를 놓고 생각과 의견을 나누며 가족 간 소통을 넓히고 건강한 토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가족이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입장을 정리한 뒤, 초등학생 자녀가 가족을 대표해 무대에 올라 다른 참가자와 배틀 형식의 토론을 펼친다.
가족, 미래, 지역, 환경 등을 키워드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주제가 제시되며, 참가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며 토론을 이어간다.
특히 전국의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참가를 계기로 광안리를 찾아 수영구의 다양한 문화와 매력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번 대회의 또 다른 의미다.
수영구는 단순히 우열을 가리는 토론대회를 넘어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이해하고, 광안리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가족 문화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아이들에게는 가족과 생각을 공유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표현해 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고, 부모에게는 미처 몰랐던 아이의 생각을 발견하고 가족 간에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가족들이 광안리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고 수영구를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와 사전 미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20팀의 가족을 선정한다. 본선은 총 6라운드로 운영되며 가족 전략회의, 초등학생 무대 토론, 심사 등의 순서로 펼쳐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온라인 신청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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