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와 협력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계획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담양군이 생활지원사들의 치매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14일 담양군에 따르면 생활지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돌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생활지원사 50명을 대상으로 ‘치매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메니노인전문요양원에서 진행된 이번 강의는 동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희동 교수가 맡아 ▲치매의 원인과 진행 과정 ▲단계별 관리 방법 ▲돌봄자를 위한 관리 전략 등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생활지원사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 어르신의 상태에 맞는 돌봄과 적기 치료 연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통해 치매 검진·치료·돌봄 서비스 연계방법과 인지 건강 관찰 요령을 익힌 참석자들은 치매안심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지원사는 어르신 곁에서 가장 가까이 돌봄을 실천하는 중요한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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