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문화공연, 황금반지 이벤트 인기, 지역경제도 특수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화천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2026 화천토마토축제 첫 주말인 1일 이른 시간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에는 올해도 변함없이 수백 명의 인파가 토마토 속으로 몸을 던지며 여름을 만끽했다.
사내면 사창리 시내에서 사내체육공원으로 개최장소를 변경한 올해 축제에서는 예년의 극심한 주차난이 크게 개선됐다. 또 폭염을 대비한 무더위 쉼터, 운동장 중앙과 계곡 물놀이장에 설치된 초대형 그늘막 등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주최 측이 축제장에 마련된 파라솔과 테이블에 각각 번호를 부착한 덕분에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서 치킨과 피자 등 주문 음식 배달이 가능해져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됐다. 점심시간에는 사내면 사창리 시내가 관광객들로 붐비며 지역 상권도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축제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화천산 토마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공식품, 옥수수, 화천 물빛누리쌀 등 30여개 품목이 진열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화천토마토축제는 총 6개 테마존에서 진행되고 있다. 공연존에서는 군악대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 연예인들이 펼치는 공연이 열린다. 이벤트존에서는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공영방송 실시간 방송판매, 레크리에이션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워터존에는 슬라이딩 수영장, 물난장 파티, 물총 놀이터 등이 설치됐다. 체험존에서는 풍선아트와 토마토 페이스 페인팅, 119 안전체험과 양떼 목장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켓 홍보존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과 ㈜오뚜기 홍보관, 푸드코너 등이 차려졌고, 밀리터리존에서는 군장비 전시와 사격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관광객과 농업인, 소상공인, 기업, 군장병 등 모두가 즐거운 상생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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