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주민 숙원사업인 ‘호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호평동 주민의 문화·여가 수요를 충족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호평동 115-2번지 일원(현 주차장 부지 등) 3,546㎡ 부지로, 연면적 6,600㎡ 규모에 지하 2층·지상 3층 등 총 5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강좌실, 교육실,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서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적정 규모와 공간 배치 등을 확정하고 재무적·경제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추진 일정은 2026년 상반기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7년 투자심사·공공건축심의 및 토지 매입 △2028년 실시설계 △2029년 착공을 거쳐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 소통과 문화 향유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통해 만족도 높은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6년까지 토지 매입과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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