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문관현)가 13일 붕어섬 태양광 발전단지 존치 여부 및 수변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다각적인 부지 활용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붕어섬 현장 조망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도유지로서 2012년부터 태양광 발전시설로 운영되어온 붕어섬 일원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운행 이후 경관 저해를 비롯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는 등 붕어섬의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되고 있어 춘천을 지역구로 둔 김희철 의원의 긴급한 제안으로 이뤄지게 되었다.
문관현 위원장은 "춘천시와 강원개발공사의 입장 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최적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도의회가 도 및 강원개발공사, 춘천시와 함께 협력하여 지역 경제와 환경을 함께 고려한 현실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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