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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운 의원 |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11월14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우슈협회 선수들의 전국체전 출전 관련 내부 잡음 발생과 이와 관련한 관리·감독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사회문화위원회 조성운 의원은 “도에서 보조금이 내려가고 있는가? 내부적으로 점검을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는지, 만약 외부 출장 등이 있다면, 출장 이후 회장에게 상황 보고 방식은 어떤가” 질의했다. 이어 “협회 내부에서 잡음이 발생한 것에 대해 도 체육회에서 지도점검 차 4명의 직원이 1박2일 일정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이에 대한 결과 보고를 받았는지, 적절한 사후 조치를 취했는지” 질의를 이어갔다.
조 의원은 협회 내부에서 구성원 간에 고발 조치가 있다는 것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 고발 조치가 있을 경우, 체육회에서는 어떤 대응매뉴얼을 갖추고 있는지 질의했다. 조 의원은 “상호 간에 문제가 생겼다면, 감사 청구를 하던지 관련 조치가 있어야 한다. 도 체육회에서는 도내 협회에 대한 관리·감독을 수행하지 않고 있다”며 질타했다.
이어 “심지어 고발 당사자 중에 지도자가 있는데, 전국체전에 비표 발행을 안 해서 경기장에도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대한체육회는 개별 협회에 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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