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한영 의원(국힘·태백)은 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과 강원도의 국외본부 운영 내실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폐업자 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12,959명에서 2024년 14,826명으로 늘었다. 구도심 주요 상권의 공실률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며, “도에서 수출 증가와 소상공인 지원을 강조하지만 현실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지원금 등 일시적 지원으로 통계가 개선될 수 있으나,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다. 폐업률과 공실률의 원인을 분석하고, 컨설팅 등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강원세일페스타 매출 감소 원인 분석과 홈페이지 운영, 홍보 강화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외본부 운영과 관련해 “베트남본부는 임차료가 높게 책정됐음에도 사업비 집행률이 낮다”며, “코트라 등과 사무실을 공유하거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등 예산 절감 방안을 검토하고, 업무 추진 상황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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