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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종호 의원 |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진종호 의원(국힘,양양)은 지난 8일 제333회 정례회 농림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해양수산국)에서 어선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과 위판 어업인 지원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진종호 의원은 VHF-DSC(초단파대 무선통화장치), V-Pass(선박패스; 선박위치 자동발신 무선설비 장치) 등을 지원하는 어선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도내 VHF-DSC 수리 업체 현황과 어선 입출항 보고 시스템 등에 대해 질문했다. 진 의원의 질의는 안전 사각지대로 여겨지는 ‘나홀로 조업’ 중 사망ㆍ실종 사례가 매년 끊이지 않는 현실에 대응하여 강원도의 어선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환기시켰다.
진 의원은 지난 5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언급했던 ‘수산물 위판 수수료’ 문제 또한 다시 짚었다. “문어와 같은 수산물을 수협에 위탁 판매할 경우, 수수료도 적지 않고 책정 단가도 낮아 어업인들의 부담이 매우 크다”며 도 차원의 지원을 늘리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진종호 의원은 어선 감척에 따른 어업인 생계 지원, 오징어 채낚기 어획량 감소 대응, 지방어항 퇴적토사 대책 수립, 활어 냉각기 지원, 양식어종 방사능 검사, 가마우지 포획 구역 확대, 내수면 수산종자 방류 예산 확보 등 해면어업과 내수면어업, 양식업 등 모든 어업 형태의 진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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