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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길선 의원 |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길선 의원(국힘.원주)은 지난 8일 제333회 정례회 농림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해양수산국)에서 내륙어촌 재생, 내수면 수산 종자 매입방류, 외래어종 퇴치 등 도내 내수면 자원 활용에 대한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박길선 의원은 “원주 섬강 간현관광지 일원의 내수면 생태관 준공이 해양수산국 내륙어촌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원주시에서 추가로 조성하는 내부 공간의 경우 국비나 도비 지원이 현재 어려운 상황”이라며 “섬강 일원의 내륙어촌 재생이 무사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서 관심을 두고 방법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내수면 수산 종자 매입방류 사업과 같은 내수면어업에 필수적인 정책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로 바뀌는 추세에 맞추어, 전통적인 해면어업 외에도 내수면어업과 양식업 등 모든 형태의 어업 지원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길선 의원은 가마우지로 인한 내수면어업 피해 사례도 매년 속출하고 있음을 밝히며, 뱀장어와 같은 가마우지 피해방지 어족자원 조성과 어구보급 지원도 차질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외에도 해양수산국 하위직 인력 보충 문제, 기후변화 대비 어족 고갈 피해 지원, 수산물 방사능 오염 불안 해소, 군납 어종 대상 확대 등 도민과 도내 수산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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