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대현 의원(국힘, 화천)은 13일 발표된 기획재정부의 ‘광덕터널 타당성재조사’ 통과 발표에 대해 환영과 통과를 위해 애써주신 도민, 한기호 국회의원, 도, 화천군 등 관계 당국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간 터널(4㎞)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3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도로는 지방도 372호선 구간으로 선형이 불량해 전국 지방도 평균 대비 사고 건수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으로 광덕고갯길의 안전성을 개선해 교통사고 위험 감소 및 두 지역 간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의원은 “광덕 터널은 화천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그동안 과도한 통행시간으로 인한 불편과 교통 안전의 위험에 늘 노출되어 있었다. 이번 결과는 도민을 비롯해 한기호 국회의원, 도, 화천군 등 관계 당국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다. 도민의 교통안전은 물론 지역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화천군을 지역구로 둔 도의원으로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조속한 예산 배정과 집행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덕터널 도로 건설사업은 향후 주무 부처에서 관련 절차 등을 거쳐 추진될 예정으로 사업비 중 70%인 928억은 국비로 지원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