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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종호 의원 |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진종호 의원(국힘.양양)이 지난 26일 해양수산국 예산안 심사 중 인공어초 조성 실태점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진 의원은 인공어초 조성 및 관리가 미흡하다는 어업 현장의 목소리가 높다고 밝히고, 현재 인공어초 조성 사업,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사업, 해조류 생육촉진 사업, 수산생물 산란 서식장 조성 사업 등 개별 사업마다 별도로 추진되는 어초 투하에 대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공어초는 투하에 따라 해안 지형과 생태계가 변하는 것은 물론 투하 지역은 어업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도내 어업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것으로, 투하 지역 지형 및 생태계 조사 결과와 같은 구체적인 데이터에 따라 총 투하량 관리, 투하 위치 선정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진종호 의원의 의견이다.
진 의원은 “수산물 위판장 해수 냉각기 지원, 형망 어업 지원, 어구실명제 지원 등 현재 예산안에는 포함되지 못한 어업 시책들에 대해 추후 수요에 따른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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