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마음 아침 하행선 증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요구도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은 12일 5분 자유발언에서 강원 남부권 도약을 위해 시급한 교통 과제 3건을 제시하며 강원도와 중앙정부의 적극적 조치를 촉구했다.
문 위원장은 “태백 등 남부권 석탄산업전환지역은 산업화 초석을 놓은 곳임에도, 수십 년째 열악한 교통 인프라로 고립돼 있다”며 “열악한 교통 여건이 정주 환경 악화와 인구 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업손실 부담금을 내는 지자체 주민을 위한 ‘열차표 할당제’ 도입 ▲태백–영동선 ITX-마음 아침 하행선 추가 편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태백–영동선 고속화’ 반영 등 세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문 위원장은 “최근 2년간 강원도와 5개 시·군이 14억 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부담했지만, 정작 주민들은 청량리행 승차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열차표 할당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아침 시간대 하행선 운행이 부족해 수도권과 남부권 접근성이 제한되고, 지역경제와 생활권 통합에도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태백–영동선은 노후 선형과 급경사·곡선 구간 등 구조적 한계로 ITX-마음이 완행 수준으로 운행되고 있다”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통해 속도와 안전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태백–영동선은 산업화 세대의 희생과 남부권의 미래가 담긴 길”이라며 “더 이상 불편과 단절의 상징이 아닌, 새로운 성장과 미래로 향하는 길로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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