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민주당) 부산 남구청장 후보
▲21일 오후 5시부터 8시30분 까지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지방선거 후보들이 부산 남구 한 도로변에서 지역주민들을 만나는 등 공동유세를 편 뒤 한 곳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백석민 구의원 후보, 박재범 남구청장 후보, 박재호 의원, 이강영 시의원 후보] |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맹화찬 기자]4년 전 구청장 취임과 동시에 5층의 구청장실을 정문이 위치한 민원실로 옮기는 일을 시작했다.
박재범(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청장 후보는 21일 유세현장에서 "지난 4년 동안 상전이 아니라 '주민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곳에 구창장이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을 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유난히도 무더었던 첫해 여름, 남구 일대 주요 횡단보도마다 커다란 그늘막을 설치해 주민들은 한 여름 도심 속에 피어난 연꽃이라 불러주셨다고 되뇌었다.
같은 해 겨울, 버스정류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했고 새벽 첫차시간에 맟춰 불이 들어오는 온열의자 덕분에 남구의 겨울이 더 따뜻해졌다는 점도 언급했다.
▲박재범 남구청장 후보가 21일 부산 남구 문현동 지역의 한 식당에서 지역 유권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박재범 선거사무실 제공 |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야간에 점멸등이 반짝이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너길 바라는 마음이였다.
대한민국 1호 트램 오륙도선 유치가 남구의 교통지도를 바꾸고 관광자원 개발효과를 가져올 것이지만 박재범은 높은 건물을 짓고 이름을 새기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 진심을 다했다. 다시 한 번 남구를 위해 뛰고 싶고, 강력한 지지를 받고 싶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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