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진종호 의원. |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진종호 의원(국힘.양양)은 지난 7일 제333회 정례회 농림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산림환경국)를 통해 송이 산업 전략화, 수입원으로서 도유림 가치 창출,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대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진종호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송이 재배 급감의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 차원에서 송이 생산과 연구, 특산품화 등을 전략적으로 주도해야 한다”며 “현재 도유림 면적 28,460㏊ 중 사용허가 면적은 0.43%에 불과한 122.42㏊다. 이를 통한 연 수입이 약 5,000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 강원도가 행정재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임야를 적극 활용하여 도의 수입원으로서 가치 창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종호 의원은 낙엽송, 소나무 등 침엽수 위주로 조림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매년 동해안 지역이 대형산불로 고통받고 있음을 반드시 고려해 산불에 강한 ‘내화 수림대’를 조성할 수 있는 식재수종 선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진 의원은 “농업과 임업에 모두 종사하는 영농인의 경우 현재 농업인수당이나 임업인수당 중 하나의 수당만 수령할 수 있다”며 “다른 한 수당의 일부도 추가 수령 할 수 있도록 ‘복합영농인 수당 중복 수령 불가 문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진 의원은 악취관리지역 도(道) 직권 지정, 악취민원 발생 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 통일된 수질조사 지침 시군 배포, 원주ㆍ속초 등 미세먼지 높은 지역 원인 파악, 고성ㆍ양양 등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사업 누락 이유 보고 등 지역과 분야를 망라한 환경 현안들을 두루 언급하고 해결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