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 연예계의 친한류 가수. 왼쪽부터 시라토리 마리아, 재일한국인 가수 에리안. 이승민 기자.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지난 27일 도쿄박물관홀에서 80여 명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1일 음악대축제가 열렸다.
오시마가요학원(대표 오시마 시로) 주최로 열린 음악축제는 인기 작곡가 요모 아키토씨를 비롯해 음악관계자, 예술인, 관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요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출현한 일본인 가수 시라토리 마리아는 한국어로 노래를 불러 관심을 모았다.
![]() |
▲27일 도쿄박물관홀에서 가수 시라토리 마리아씨가 기모노를 입고 나와 ‘청실홍실 천생연분’을 부르고 있다. 이승민 기자. |
마리아씨는 기모노를 입고 출연해 ‘청실홍실 천생연분’을 불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한일 친선 교류의 의미를 담아 어려서 일본에 건너가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에리안씨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와 ‘아름다운 한국’을 불러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 |
▲27일 도쿄박물관홀에서 재일한국인 가수 에리안씨가 한복을 입고 ‘아름다운 한국’을 부르고 있다. |
마리아씨는 일본 연예계에서도 한국을 사랑하는 친한 가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평소 한국문화를 좋아하고 한국과 관련된 일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
한편 마리아씨의 인기곡은 ‘기노하나 사쿠야히메’, ‘청실홍실 천생연분’ 등이고 재일한국인 가수 에리안씨의 인기곡은 ‘도쿄스카이츠리’, ‘아름다운 한국’ 등으로 유명하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