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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이미지 |
여름을 대표하는 안경인 선글라스나 변색렌즈 수요가 부쩍 늘어날 전망이다. 예고된 역대급 무더위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여름을 맞아 예상되는 국내외 여행 붐을 타고 변색렌즈와 선글라스 수요가 한층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는 이와 관련, 구입시 필요한 확인 사항과 사용 중 관리 요령에 대해 기본 정보와 상식을 알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선글라스 착용은 눈부심 차단이 우선이지만 유해한 자외선 차단 능력치도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한다. 자외선을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완벽하게 차단하는 `퍼펙트 UV` 기능이 탑재 되어야 효과적이다.
새로 구입할 경우 안경원의 자외선 차단 시연 툴로 대략적 성능확인이 가능하여,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인 안경사의 도움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선글라스는, 사용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년 이상 지나면 탈색, 황변현상, 스크레치, 렌즈의 변질로 인해서 자외선 차단능력 등 성능변화가 발생한다. 자외선 차단성능 등 렌즈의 변질이 발생하였다면 선글라스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는 게 안경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선글라스의 색상 농도도 확인 사항이다. 너무 짙어도 마냥 좋지만은 않다. 시야가 어두워져 동공이 확대되면 자외선 침투율이 오히려 높아져 착색 농도는 컬러에 따라서 60~80% 정도면 무난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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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변색렌즈 포토에이드 이미지 |
여름철에는 자동차 내에 온도가 상승하여, 선글라스를 장시간 놓아둘 경우 코팅의 손상(크랙 등)이 발생 할 수 있고, 안경렌즈 자체에 변질이 생길 수 있다.
변색렌즈는 외부활동 시 자외선을 받으면 색이 변하기에 변색후의 컬러를 정확히 확인하고 농도는 어느 정도까지 변색이 되는지 확인 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변색렌즈가 여름에 더 짙게 변하는 걸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며 “변색렌즈는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는 변색이 엷게 되고, 서늘한 봄과 가을 그리고 추운 겨울에는 변색이 짙은 농도로 변색이 되는 점도 구매 시에 참고해야 할 포인트” 라고 강조했다.
변색렌즈 컬러도 선글라스처럼 구입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다. 케미렌즈가 올해 출시한 변색렌즈 `케미포토에이드(Photo-Aid)’의 경우 그레이와 브라운 등 2가지 색상을 선보이고 있다. 그레이 컬러는 일반적인 선글라스처럼 어둡게 변색이 되는 컬러로 일반적으로 변색 후 선글라스 착용 용도로 사용을 많이 하는 색상이다. 브라운은 카키브라운인데 일반적인 밝은 브라운 컬러보다 약간 어두운 특징이 있고, 눈부심이 적어, 이로 인한 눈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어서, 출시 후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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