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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민광제)은 28일 오후 2시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은 2022년도 근로감독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주 연장근로시간 한도 준수 여부 실태조사'(4.21 ~ 5.9)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장시간 근로를 스스로 개선하기 어려운 지역 사업장(총 12개소)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개선계획을 공유하는 장을 만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상 사업장마다 현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개선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여 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사발전재단 소속 이윤경 선임 컨설턴트를 초청해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 사업에 대한 사업 진행 방식을 설명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근로시간 준수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하고 그 필요성을 현장에 알려, 법 준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근로감독의 실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광제 지청장은 간담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시간 근로는 근로자의 건강권에 위협이 되는 만큼 근로시간을 준수하도록 노력해 줄 것과 일터혁신 컨설팅 등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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