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경기 광주시 신현동에서 발생한 수도관 파열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기광주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가 직접 피해 지원에 나섰다.
연합회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피해보상 지원 캠페인을 전개하며, 피해를 입은 신현동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현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연합회 정책이사 김동균의 기획으로 추진됐으며, 40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점포를 직접 찾아 안내하고 행정 절차를 대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먼저 △피해 사실을 모르는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보상 정책을 안내하고, △복잡한 서류 준비와 신청 절차를 대신 처리하며, △피해 유형과 절차에 대한 맞춤형 1:1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연합회는 특히 고령자, 1인 운영 업소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점포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피해를 입고도 방법을 몰라 보상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찾아가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상원 연합회장은 “신현동 수도관 파열로 인한 피해가 상당하다”며 “소상공인이 행정의 사각지대에서 외면받지 않도록 실질적 복구를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균 정책이사는 “보상 신청 마감일이 7월 16일로 한정돼 있어 신속한 안내와 지원이 중요하다”며 “현장을 누비는 회원들의 노력이 실질적 회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피해보상 신청은 연합회 회원의 현장 방문이나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며, 피해 점포는 서류 지원과 절차 안내 등 전반적인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8일 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서는 사무국장 이철의 진행으로 현장 사례와 향후 대응 계획이 공유됐다. 연합회는 앞으로도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즉각 현장에 나서 소상공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신현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 나서준 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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