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코칭·1대1 매칭토크 등 자연스러운 만남 프로그램 호응
오는 9월 2차 행사 개최…청년 정착·저출생 대응 정책 지속 추진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안동시가 청년들의 건강한 만남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2026 청춘남녀 만남 1차 행사'가 높은 매칭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동시는 지난 4일 열린 이번 행사에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을 비롯해 경북 각지의 미혼남녀 30명(남녀 각 15명)이 참가해 새로운 인연을 찾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참가자들의 어색함을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도록 연애 전문 코칭과 커플 레크리에이션, 로테이션 방식의 1대1 매칭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든 참가자가 서로 충분히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일대일 매칭 토크는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 30명 가운데 10쌍(20명)의 커플이 최종 매칭돼 67%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매칭률인 44%를 크게 웃도는 성과로, 안동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이 청년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평소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부담 없는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동에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정책과 만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하나로 지난 2019년부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제2차 행사를 열어 지역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 친화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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