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강원도 정선군 여성회관자치회(회장 원창숙)는 지난달 29일 정선군 여성회관에서 요리경연 참가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가족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모녀, 부부, 자매 등 총 12팀 25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화합과 협동심으로 요리를 함께 만들고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으며, 요리경연 참가팀들은 정선 향토농산물을 이용한 다채로운 요리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남편과 함께 참가한 캄보디아·베트남·중국 출신 여성결혼이민자들은 캄보디아 김밥과 깐또후(중국 건두부 웰빙음식), 베트남 쌈을 만들어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우리 향토농산물을 이용한 많은 창작 요리와 함께 향토 음식이 출품됐다”면서 “가족의 화목과 즐거움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로컬정선 = 김현주 기자 tjinews@segye.com
- 기사입력 2010.10.03 (일) 16:34, 최종수정 2010.10.03 (일)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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