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태백시는 최근 공석인 태백관광개발공사 사장에 황성철(54.사진) 오투리조트 지원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을 신임 사장에 임명했다.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전임 엄 사장이 7월 7일자로 사임함에 따라 후임 사장을 선임해야 하지만 오투리조트가 안고 있는 현실적 어려운 점을 감안해 사장 직무대행인 황성철 지원본부장을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신임 태백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서울 경희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코오롱그룹에 공채로 입사해 사우디아라비아 근무, 코오롱그룹 전략사업팀을 거쳐 2004년 코오롱웰케어(주) 대표이사 사장, 2006년 코오롱제약(주)영업본부장 상무, 2008년 2월까지 코오롱제약(주) 고문을 역임했다.
황 신임사장은 또 2008년 2월 태백관광개발공사 이사 겸 지원본부장에 임명돼 근무하면서 현재까지 오투리조트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시는 현재 비상경영체제에서 외부인사 영입보다는 자체 승진 등의 여론이 높아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로컬태백=김희철 기자, tjinews@segye.com
- 기사입력 2010.10.08 (금) 12:31, 최종수정 2010.10.08 (금)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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