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태백시는 중국 강서성(江西省) 고안시(高安市)와 2일 우호도시간 교류협정을 맺었다.
2004년부터 태백시와 교류해온 강서성 고안시는 2006년 ‘우호교류 관계 체결 의향서’ 및 ‘공무원 상호 파견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으나 이날 교류협정 체결로 양 도시간 본격적인 교류가 이뤄지게 됐다.
1박2일간의 일정으로 1일 태백시를 방문한 고안시 양옥평 시장 등 5명의 대표단은 오투리조트에서 환영만찬에 참석한데 이어 2일 시청에서 교류협정 서명식을 가졌다.
협정서를 통해 양 시는 2020년 3월31일까지 공식적으로 각 분야에 걸쳐 교류가 이뤄지며 주요 분야로는 행정, 교육, 문화, 체육, 경제, 과학기술 분야와 인재육성 협조 등이다.
고안시 방문단 일행은 이날 국제 우호 교류도시 협정체결을 위한 협의를 마친 뒤 석탄박물관과 종합경기장, 안전체험 테마파크, 오투리조트, 강원랜드 등을 둘러보고 출국했다.
로컬태백 = 김희철 기자 tjinews@segye.com
- 기사입력 2010.11.05 (금) 16:46, 최종수정 2010.11.05 (금)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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