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시 서수면에 위치한 가금류 사육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간이조사가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군산시가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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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문동신 시장 주재로 AI 의심축 발생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제공: 군산시청) |
3일 시에 따르면 관내 사육농장에서 지난달 25일에 제주도로 출하된 오골계에서 AI H5 항원이 검출되었으며, 현재 전북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에서는 AI 의심축 발생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해 문동신 군산시장을 주재로 한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
문 시장은 회의를 통해 AI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AI 의심축 발생 농가 사육계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지시했으며, 살처분 대비 및 방역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발생 농장에 대한 진출입로에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했으며, AI 의심축 발생 농가 3km 이내에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 4개소에 대한 AI 정밀검사 의뢰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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