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AI 심리상담 모델 ‘쏙마음’ 시연 큰 호응
주민 누구나 찾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 계획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 20일 진행된 우리동네이음마루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강원 강북구는 지난 20일 서울시 종합사회복지관 돌봄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우리동네이음마루’ 개소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동네이음마루는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이 기존 복지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수유동과 인수동 지역까지 지원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거점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이순희 강북구청장, 구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청, 동주민센터, 인근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이음마루(노해로23길 87, 1층)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공간 안내와 사업 소개가 이어졌으며, 디지털 AI 심리상담 모델 ‘쏙마음’ 시연이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쏙마음은 주민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디지털 기반 심리 지원 모델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쏙마음 기계가 신기하고 유용하다”, “복지관이 멀어 이용하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곳에 생겨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병준 번오마을복지관장은 “우리동네이음마루는 주민 누구나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북구는 우리동네이음마루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이 언제든 찾아와 소통할 수 있는 지역 거점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