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서울 관악문화재단은 오는 12월 6일 오후 3시 관악아트홀에서 ‘2025 꿈의 극단 관악’ 제1회 정기공연으로 창작 뮤지컬 ‘외솔’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꿈의 극단 관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이다.
올해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관악문화재단은 청소년들이 극 예술을 통해 자기탐색, 협업 역량, 예술적 감수성을 확장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외솔’은 국어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생애를 조명한 작품이다. 한글 연구와 ‘조선말 큰사전’ 편찬에 평생을 바친 그의 여정을 따라, 우리말을 지키고자 했던 선각자들의 신념과 언어가 개인과 공동체에 미치는 가치를 다룬다. 작품은 ‘극단 죽도록 달린다’의 서재형 예술감독과 한아름 작가가 공동 창작했으며, 강예림 연출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재단은 “꿈의 극단 관악은 청소년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무대에서 협력하며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공연은 단원들의 여정의 결실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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