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난 18일 처인구 고림동 고진초등학교 꿈빛도서관에 도서 237권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서 지원은 고진초 학생들이 도서관에 읽을 책이 부족하다며 이상일 시장에게 직접 편지를 보낸 데 따른 것이다.
지원된 도서는 지난 7월 시와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KPS에듀가 기증한 어린이 도서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9월 고진초에 다함께 돌봄센터 20호점을 개소하면서 방과 후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시비 1억5천만 원을 포함해 총 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02㎡, 2층 규모 전용공간을 리모델링했고, 올해 4월 ‘꿈빛도서관’이 재개관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에도 고진초에 역대 올해의 책과 기증 신간 등 도서 480권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초등학생의 독서 습관을 장려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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