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진행된 사일구로 아트페스타에서 버스킹이 진행되고 있다.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사일구로 아트페스타’의 폐막식을 오는 8일 시립강북청소년센터(4.19로 74)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폐막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년문화예술페스티벌: 청년의 걸음’을 주제로 진행되며, 청년예술인 시상식과 거리 퍼포먼스, 공예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상권,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로,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행사에서는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는 전시 시상식과 청년 버스킹 공연, 수공예 작가들의 마켓이 진행된다. 또한 상권 거리를 무대로 삼아 예술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특별한 퍼포먼스 퍼레이드도 펼쳐질 예정이다.
‘사일구로 아트페스타’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상권과 결합한 축제로, 사일구로 구름축제와 연계하여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사일구로 일대에서 진행됐다. 다양한 전시와 공연, 마켓 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곳곳을 예술로 물들이며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카페 ‘커피가능성’과 ‘비르케’ 등에서 청년작가 8명과 지역작가 2명이 참여한 전시가 열려 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지역 공예작가의 특별전과 청년 버스킹 공연이 상권 곳곳에서 이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예술과 지역상권,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문화와 지역이 상생하며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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