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 인정받아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가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이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총 7개 분야에서 40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91건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쟁을 벌였다.
태백시는 9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취미, 자기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꿈탄탄바우처’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사업은 청소년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는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며 정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있다는 믿음 아래 공직자들과 함께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