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시상식’에서 이순희 강북구청장(좌측에서 다섯 번째)과 수상 공동주택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지난 1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생활 속 음식물쓰레기 감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5월부터 10월까지 36개 공동주택(20,521세대)을 대상으로 환경공단 RFID 시스템을 활용해 전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총 약 54톤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우수상은 12% 감량을 기록한 수유역두산위브아파트 1차, 우수상은 9% 감량의 번동한양아파트, 장려상은 6% 감량을 달성한 꿈의숲한신더휴 아파트 등 5개 단지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수상 단지 대표자와 관리소장 등 14명이 참석해 감량 우수 공동주택 인증 현판과 인센티브(최우수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30만 원 상당 종량제봉투)를 전달받았다.
이순희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사회 실현의 핵심 과제”라며 “RFID 종량기 확대 설치와 가정용 감량기 보급 등 정책을 통해 주민과 함께 쾌적한 생태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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