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 청년 취업 멘토링 연간 프로그램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가 기존 ‘삼성전자 청년 취업멘토링 사업’을 확대 개편한 '2025. 관악 청년 취업멘토링'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삼성전자의 재능기부로 시작돼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했으며, 청년들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을 받아왔다.
관악구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군과 직무 영역을 다변화해, 올해는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멘토링은 7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총 11회 운영된다. △인사·총무·노무 △재무·회계·금융 △영업관리 △IT개발·데이터 △서비스기획 △연구설계 등 청년 선호 직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청년들이 사전 질문지를 통해 궁금한 점을 제출하면, 해당 내용을 중심으로 현직 멘토들이 직무 강의와 진로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등의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진로 및 취업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청년이며, 관악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참여 인원도 확대돼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프라인 특강’은 회당 50명, ‘직무멘토링’은 회당 10명 규모로 운영되며, ‘온라인 특강’은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재 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구글폼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관악구 관계자는 “취업난이 심화된 상황에서 청년들이 다양한 기업의 현직자와 만나 실질적인 직무 정보를 공유하고,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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