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 ‘전용 부스’ 운영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지역에서 키운 기술력이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무대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서울 관악구는 관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MWC 2026’에 참가할 기업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MWC는 모바일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ICT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3대 기술 박람회로, 3월 2일부터 나흘간 전 세계 200여 개국, 29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하게 ‘관악구 기업 전용 부스’가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참가 기업을 모집했으며,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관악구 소재 스타트업 3곳이 최종 선발됐다.
선정된 기업은 웹 기반 B2B 제조·유통용 3D CPQ 솔루션을 개발한 플래닝고, 나노탄소복합소재 기반 고효율 냉각수와 투명 방염필름을 개발한 나노브리지, 인공지능 기반 자동 설계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투피트다.
관악구와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은 이들 기업이 현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별 홍보 부스와 디스플레이 지원, 전시 물품 편도 운송비 지원, 서울통합관 디렉토리북과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단순 전시 참가에 그치지 않고 해외 바이어와 투자사와의 사전·현장 미팅을 주선하고, 현지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한 후속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용 부스라는 상징적 무대가 실제 계약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악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이번 MWC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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