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는 공직자의 창의적 업무를 지원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행정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실행계획 수립과 우수공무원 선발 등을 담당한다.
지난 6월 20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2025년 실행계획을 의결하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스마트 도로열선 확대·결빙방지 포장’ 등 선제적 제설 대응을 강화한 「진화하는 관악 제설대책」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지역상품권 발행 ▲파크골프장 조성 ▲위기가구 지원시스템 구축 ▲청년친화도시 정책 ▲공시가격 표시 서비스 등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구는 향후 적극행정 마일리지제 도입, 공무원 보호·지원 강화 등 인센티브를 통해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출범과 제1차 정기회의를 계기로 공무원들이 보다 소신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체감형 적극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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